2008년 03월 22일
오늘의 에피소드
...빨래를 건조기에서 꺼내어 하나씩 접던 중이었다.
그런데 갑자기 양말 사이에서 툭- 하고 떨어지는 것이 있었으니...
검은색 여자 팬티 (...)
(아파트의 세탁기와 건조기는 공용으로 지하실에 비치)
'헉. 이것은 나를 사모하는 여인이 건조기에 슬그머니 넣어놓고 간 것인가!! 분명히 건조기 돌리기 전에 안에 봤을때엔 아무 것도 없었는데.. 어느 사이에 넣어놓고 간거지? 웃흥♡ 그나저나 아주 예쁜 아가씨의 것이면 어떻게 해... '이거 아가씨 꺼지요?'하며 팬티를 건네면 그녀는 수줍게(발그레 얼굴을 붉히며) 고개를 숙이고 받으면서 살포시 싹트는 사랑...♡' (여기까지 생각하는데 걸린 시간 3초)
...잠시 고민하다가 팬티를 집어들었다.
그런데... 집어든 순간 눈치챈 것이 하나 있으니...
.
.
.
사이즈가 XXL (...)

뭐 그래서... 주인을 찾지 않기로 했어요. (...)
간단히 표현하자면,

p.s. 깐돌이에게 던져줬더니 깔고 앉아 독점하고 있군요. 넓직해서 좋은가봐 (...)
# by | 2008/03/22 02:16 | 일상잡설 | 트랙백 | 덧글(6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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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아래위로 빵빵하셔주신다면야...뭐;;라고 생각하지만요.
여기 오니 흑인언니들 아래위로 빵빵해주셔서 찜질방가서 호강하고 왔다지요. ㅋㅋㅋㅋ